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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고 먹는 밀국수와 햇과일 안녕하세요, 기미상궁입니다.한국의 절기 중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유두절을 아시나요?오늘은 유두절의 의미와 관련 음식에 대해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마마님, 유두절이 뭔가요?유두절은 음력 6월 15일에 지내던 한국의 여름 세시풍속입니다.이름은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뜻으로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에서 비롯됐고 물맞이·유둣날이라고 불렀습니다. 유두절은 더위를 식히고 액운을 씻어내며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 뜻이 있는데 신라 때부터 전해진 풍속이며 맑은 시내나 폭포에서 머리를 감고 목욕한 뒤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서늘하게 하루를 보내는 날로 여겼답니다.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아 부정과 액운을 씻어 내는 풍속과 발을 씻으며 더위를 식히는 놀이가 있었습니다. 머리를 감.. 2026. 7. 28.
대서(大暑)에 먹는 음식 7가지, 조상들의 여름 보양식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미상궁입니다.열대야가 잠을 설치게 만드는 요즘, 여러분의 삶은 건강하신가요?오늘은 한국의 24절기 중 뜨거운 열대야로 지치게 만드는 대서 (大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서(大暑)는 24절기 가운데 열두 번째 절기로, 말 그대로 “큰 더위”를 뜻합니다.보통 소서와 입추 사이이며 양력으로는 7월 22일 전후에 들어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와 겹칩니다.대서를 살짝 지나면 바로 중복이 기다리곤 하죠. 대서의 의미대서는 태양의 황경이 120도에 도달할 때로 설명합니다. 그래서 한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라는 뜻에서 ‘대서’라고 부르게 되었죠. 한국에서는 대서가 보통 중복 무렵과 겹쳐서 삼복더위 한가운데로 느껴지게 됩니다. 과거 중국에서는 대서 기간을 5일씩 나눠 초후·차후·말.. 2026. 7. 28.
삼계탕 끓이는 법과 재료, 집에서 만드는 전통 보양식 안녕하세요. 기미상궁입니다.오늘은 복날에 빠질 수 없는 전통 약선 음식인 삼계탕을 집에서 끓이는 방법과 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복에 관한 유래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계탕은 먼저 닭의 잡내를 제거하는 손질이 중요합니다. 닭의 꽁지와 날개 끝, 기름기와 내장을 깨끗이 정리하고 찹쌀은 미리 불립니다. 삼계탕 재료보통 삼계탕에는 영계, 찹쌀, 인삼, 대추, 마늘, 황기, 밤, 물, 소금이 들어갑니다. 상황에 따라 녹두, 양파, 대파, 생강, 쌍화탕 같은 재료를 더하기도 합니다.영계는 1인이 먹을 수 있는 작은 닭으로 대접에 들어갈만한 사이즈가 좋습니다. 만드는 순서1. 찹쌀은 1시간 이상 불립니다.2. 닭의 내장과 기름을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합니다.3. 닭의 뱃속에.. 2026. 7. 28.
복날(伏日)에는 원래 무엇을 먹었나? 안녕하세요. 기미상궁입니다.오늘은 삼복( 三伏 )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음식과 지혜로움을 살펴보겠습니다.삼복(三伏 )의 어원 삼복(三伏) 은 사계절의 여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뜻하는 말로, ‘엎드릴 복(伏)’ 자를 사용하여 더위 앞에 기운이 눌린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즉, 삼복(三伏)은 '세 번을 엎드리게' 만드는 더위라는 뜻입니다. 1년의 절기 중 가장 더운 날을 지칭하는 것이죠.‘복’은 복종할 복(伏)을 써서, 여름의 더운 기운 앞에 가을의 기운이 눌려 엎드린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참 재미있지요? 한국의 7월과 8월은 정말 더운 기간 입니다. 삼복(三伏)은 하지 이후의 경일과 입추 이후의 경일로 정해지는 세 날이며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 후 첫.. 2026. 7. 28.